Posted by 패치아담스
카테고리 없음2011. 12. 31. 19:41

이명박 대통령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전에 500만 명이 조문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영정에 절하며 속울음을 울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500만 명이 모두 고인의 열렬한 지지자라서 그랬을까요?

저는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서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울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전임 대통령조차 정치보복의 대상이 되어버린 극단적인 상황,
조·중·동과 검찰에게 참을 수 없는 조롱과 야유를 받아야 했던 사람,
투신 말고 다른 탈출구를 선택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린 사람,
이런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서 서러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겁니다.

끊임없이 구조조정과 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는 상황,
일자리는 없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조차 몽땅 비정규직인 상황,
국민의 80%가 생존 자체를 위협 받고 '실패자'로 매도되는 상황.
이런 상황에 내몰린 국민의 처지와 노무현 대통령이 처한 상황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러웠고, 고인의 영전에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린 겁니다.
이런 국민의 마음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부엉이바위에 선 노무현 대통령님의 짙은 외로움이 바로 국민의 마음입니다.
그 외로움을 대통령님께서 부둥켜안으셔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아시는 것처럼 저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고, 정치철학도 매우 다릅니다.
살아 온 길도 물론 다릅니다.

지난 번 대통령 선거 때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명박 후보를 반대했고,
당신이 당선된다면 국민에게 불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마음으로는 당신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마음으로부터 님을 대통령으로 인정한 것은
국민의 선택이 민주주의의 최종판결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정권교체를 두 번 이뤄야 민주주의가 발전한다'는 최장집 교수의 충고,
'한나라당 후보는 절대 안된다는 건 자기중심적'이라는 서울대 전 총장의 충고,
선거 결과를 부정할 때 예견되는 혼돈적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대통령님은 지난 촛불집회 때 '국민을 섬기겠다' '여러 생각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님은 촛불이 꺼지는 순간, 돌변했습니다.
약속을 저버리고 검찰·경찰과 조·중·동을 동원해 국민의 입을 막았습니다.
저는 그런 대통령님의 비겁한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정권은 '민간독재정권'이다" "독재정권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이런 시도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하셨습니까?
경찰력과 수구언론의 힘으로 촛불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그때 끈 촛불을 국민들의 가슴 속에 다시 피워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이 촛불을 어떻게 끄실 생각이십니까?

대통령님 주위에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하자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청와대, 한나라당, 조·중·동 등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주장할 것입니다.
"여기서 밀리면 다 죽는다"
"그나마 있는 지지 세력도 사라지고, 이명박식 개혁의 동력이 사라진다"
"물러서는 것은 곧 정치적 죽음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대통령님께서는 다시 공권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한문 앞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향을 막았습니다.
시청 앞 서울광장을 경찰차로 봉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진심으로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또다시 공안정국을 조성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생깁니다.
갈등과 대립, 투쟁이 광범위하게 시작될 것입니다.
민주주의자의 한 사람으로서 호소합니다.

대통령님은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권입니다.
과거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독재와는 다른 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통령님께서 국민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공안통치의 유혹에 빠지면 무서운 재난이 우리를 덮칠 것입니다.
나는 그것이 두렵습니다.

공안통치의 유혹을 떨쳐버리십시오.
이건 중도실용주도 아닙니다.
지금 결단은 오직 이 대통령께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이 대통령님 자신을 위해
결단해 주시길 호소합니다.
우리국민 모두가 그것을 기대하고, 또 요구하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 유족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문을 비롯해서 서울광장 등 그 어느 곳에서든 추모분향이나 추모집회를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또한 이른바 미디어 관련법 등 다수의 힘으로 관철시키려는,
이른바 MB법들이 국민의 합의로 처리되도록 결단하여 주십시오.
더 이상 탐욕스런 조·중·동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너무나 외로웠던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
너무나 서러운 국민들의 마음을
이명박 대통령께서 받아주셔야 합니다.
국민을 또다시 부엉이바위로 내몰아서는 안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9년 6월 2일 김근태 드림

출처 :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 글쓴이 : 호라시오 케인 원글보기
Posted by 패치아담스
정치/민주주의 위기2011. 12. 3. 13:58
처절하게 추악한 한나라당


운전기사 혼자 디도스 공격을 치밀하게 주도했다~!?   아닐껄? 누가 쥐시 했을까? 국민들은 말만 안할뿐 알고 있다.

최구식 의원, 연루된 사실 밝혀지만, 사퇴한다.    -> 사퇴가 아니라 너는 베이커리로 가야한다. 그것도 종신형~!

이번사건은 이나라가 지탱하고 있는 민주주의 근간을 아주 추악한 방법으로 조작하고, 훼손했다.

출근시간대에 젊은이들이 투표처를 찾지 못하도록 하는 이 꼼꼼한 스타일의 범죄~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범행에 무선인터넷만 사용하고 여러 서버를 경유하는 방법으로 IP 주소를 세탁해 추적을 따돌렸다"며 "여느 디도스 공격과 구분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런 수법 때문에 수사에는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정말 디도스 공격뿐이었을까??  

지금 너무나 순순히 범죄사실이 뉴스를 타고 나오는것은,
선관위 내부자와의 공모를 은폐하고 덮으려는,  꼬리자르기를 위한..  플레이는 아닐까?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를 칭찬하고 싶다.  이런 디테일하고 꼼꼼한 도둑적인 일을 어떻게.. 눈치 챘는지~


한나라당은 도둑놈들 소굴이다. 그런 섞어 문드러진 리더쉽이 이나라를 망치고 있다.



조중동이 말하던 괴담이 현실이고

나꼼수에서 말하던 소설이 사실이다.     



"나는 꼼수다"에서 도울 선생님 말씀하기를"

" 단군이래 이런 야비한 지도자는 없었다..하더군..!!! ㅋㅋㅋ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조선일보 정치부출신으로 당시 나경원 후보 홍보위원장

최구식 사촌은 BBK검사로 출세해 지금은 중수부장.


삼촌은 노무현 탄핵을 주도한 한나라당 전 대표 최병열

자신의 비서 단독으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


 

로그파일 내놔라~!  꼬리자르기 국민들은 다 눈치챘어~!! ㅋㅋㅋ


 

현대판 3.15 부정선거인 이번사건을 감추기 위해 희생양으로 운전기사인 모 비서를 죽이기로 기획한것 아닌가?
3.15 부정선거가 4.19 혁명의 단초가 되었듯, 이번 사건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두고 봐야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째서 내부 DB의 연동프로프램이 끊어졌는지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승만도 부정선거로 하야했다.  이명박은 탄핵받고 내려와야한다. 이를 쥐시한 사람을 밝히고, 즉각 사퇴하라   이같은 범죄를 일으킨 집단이나 정치인은 민주주의 적인 선거범죄자로 일말의 관용도 베풀어서는 안된다. 사회를 해체시키는 살인마보다 더한 범죄다.

Posted by 패치아담스
카테고리 없음2011. 12. 1. 21:54


나꼼수 여의도 공연   후불제 총수익 3억 41만원- 만원씩만 냈어도 최소 3만명


한사람당 만원씩만 쳐도 3만명에 안낸사람,  적게낸사람 고려하면 10만까지 추산이 가능한데




경찰추산 1만6천명이라니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탁현민 성공회대겸임교수가 1일 트위터에 '나꼼수 여의도 공연 후불제 수익 삼억사십일만원의 위용'이라


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탁현민 성공회대겸임교수 개인 트위터 캡처




Posted by 패치아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