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들이다.   경제. 경영. 트렌드 관련 책을 올해 상반기에는 많이 본 듯하다. 역시 불황이란 ㅜㅜ

최고의 20여권의 책들은 목록에서 제외 됨.

초록을 옮긴 책들은 목록에 누락 됨.  (최근것이 1번)



1

로마인 이야기. 1

나나미

한길사

2

영원한 청춘 : 마쓰시타 고노스케 「나의 이력서」

송하행지조

거름

3

디지털 해적들의 상상력이 돈을 만든다

Mason, Matt

살림

4

밀리언 달러 티켓: 비행기에서 만난 백만장자 이야기

Cordock, Richard Parkes

마젤란

5

대한민국 20, 일찍 도전하라!

박현우

라이온북스

6

생각기술

조승연

중앙M&B

7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 : 공병호의 실전 두뇌경영 비결 50

공병호

21세기북스

8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정민

김영사

9

·랜드 2평의 성공신화

차기현

이너북

10

3040, 희망에 베팅하라 : 공병호의 30 ·40대 위기탈출 프로젝트

공병호

창해

11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 공병호의 독립선언

공병호

21

12

돈 잘 버는 회사의 명쾌한 절세비법

김명돌

새로운 제안

13

크리에이티브 마인드: 창의적 리더 20인에게 미래의 가치를 묻다

Meyers, Herbert M

에코리브르

14

,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 속 'Big-3'의 비밀

Hausel, Hans-Georg

흐름출판

15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북포스

16

굿바이 침팬지: 비즈니스 진화 법칙

김영한

이콘출판

17

10미터만 더 뛰어봐!

김영식

중앙Books

18

(성공의 결정적 순간) 크런치 포인트

Tracy, Brian

황금나침반

19

스틱: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Stick

Heath, Chip

웅진윙스(웅진씽크빅)

20

타임에셋= Time asset

본전직지

청조사

21

레버리지 러닝: 비즈니스맨을 성공시키는 공부의 기술

본전직지

미들하우스

22

조선의 거상 경영을 말하다

한정주

비즈페이퍼

23

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Gladwell, Malcolm

21

24

(친절한)이베이 창업&운영 가이드

권영설

e비즈북스

25

짜릿한 실전 네이밍= Practical naming

김홍열

무한

26

CEO, 책에서 길을 찾다

진희정

비즈니스북스

27

인터넷으로 돈버는 세계최고 아이디어 100가지

Jay, Ros

이비즈니스

28

12억짜리 냅킨 한 장

김영세

중앙M&B

29

빌게이츠, Next page: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가?

Foley, Mary Jo

엘도라도

30

피터 드러커처럼 생각하라

구항계일

랜덤하우스중앙

31

인터넷 쇼핑몰 웹2.0의 날개를 달다

김중태

e비즈북스

32

키워드 광고 이기는 전략= Keyword advertising

서보성

e비즈북스

33

보랏빛 소가 온다 1

Godin, Seth

재인

34

이노베이터 :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

김영세

랜덤하우스중앙

35

(마크 고베의) 공익적 브랜딩

Gobe, Marc

김앤김북스

36

감성디자인 감성브랜딩 뉴트렌드= Emotional design emotional branding new trend

Gobe, Marc

김앤김북스

37

스타 비즈니스 법칙: 성공신화의 최정상에 오르기 위한 No.1 전략

Koch, Richard

김영사

38

깨진 유리창 법칙

Levine, Michael

흐름출판

39

: 투자자의 미래를 바꾸는 1%= Pearl

유상수

팍스넷

40

강방천과 함께 하는 가치투자

강방천

HumanBooks

41

쇼핑몰 사업의 기술

장용준

e비즈북스

42

39 100, 젊은 부자가 되는 7가지 방법

이진우

랜덤하우스

43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Smith, Hyrum W.

김영사

44

워렌버핏평전

Kilpatrick, Andrew

윌북

45

오바마, 새로운 미래 아이콘: 오바마의 신앙은 미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Mansfield, Stephen

청림출판

46

(도올 김용옥이 말하는) 老子와 21세기

김용옥

통나무

47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

Haught, John F

지성사

48

토양학

옥현충

한국고시회

49

삼성 사장학

김영한

청년정신

50

(도올 김용옥이 말하는) 老子와 21세기

김용옥

통나무

51

이기는 습관= Winning habit

전옥표

쌤앤파커스

52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오건광

아라크네

53

잭 웰치·위대한 승리

Welch, Jack

청림

54

딜리셔스 샌드위치= Delicious Sandwich

유병률

웅진윙스

55

논술과 철학강의

김용옥

통나무

56

에니어그램의 지혜

Riso, Don Richard

한문화

57

독서경영: 지속성장을 위한 강력한 경쟁력

박희준

위즈덤하우스

58

포지셔닝

Trout, Jack

을유문화사

59

다면적 인성검사 : MMPI의 臨床的 解釋

김중술

서울대학교출판부

60

마이크로트렌드: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Penn, Mark J

해냄

61

3040, 희망에 베팅하라 : 공병호의 30 ·40대 위기탈출 프로젝트

공병호

창해

62

한국의 부자들 2

한상복

위즈덤하우스

63

이케아: 스웨덴 가구왕국의 상상초월 성공 스토리

Jungbluth, Rudiger

미래의창

64

읽기의 힘, 듣기의 힘

입화륭

열대림

65

(지식을 경영하는)전략적 책읽기: '속도' '효율'의 혁신적인 독서기술

Leveen, Steve

밀리언하우스

66

한국, 10년의 선택

공병호

21세기북스

67

(최고의 유학 전문가 콜린 박의)미국 유학 파일 101 / 3

, 콜린

넥서스

68

개인 브랜드 성공 전략

신병철

살림

69

전뇌 학습법

Eiffert, Stephen D.

한스컨텐츠

70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 공병호의 독립선언

공병호

21

71

집중력= Power of concentration

전병욱

규장

72

풍부의 법칙

강준민

두란노서원: 두란노

73

뉴욕, 아트 앤 더 시티= New York art and the city

양은희

랜덤하우스

74

하나님, 나는 당신께 누구입니까?

Yancey, Philip

요단

75

간디 자서전

Gandhi, Mohandas Karamchand

동해

76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30주년기념판

Dawkins,Richard Dawkins

을유문화사

77

한비자, 권력의 기술: 제왕학의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조건

이상수

웅진지식하우스

78

데이비드 아커의 브랜드 경영

Aaker, David A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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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패치아담스
독 서 는 나 의 힘2009. 5. 31. 20:08
<盧,"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습니다"...최근 읽다가 접어 놓은 책들>
 
*몬드라곤에서 배우자...W.F 화이트(나라사랑)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요시다 다로(들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까치글방)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제임스 맥그리거 번스(지식의 날개)

*후불제 민주주의...유시민(돌베개)

*유엔미래보고 '미리 가본 2018'...박영숙 등(교보문고)
 
*유러피언 드림...제레미 리프킨(민음사)
*소유의 종말...제레미 리프킨(민음사)
*수소 혁명...제레미 리프킨(민음사)
 


*슈퍼 자본주의...로버트 라이시(김영사)

*더 플랜... 람 에마뉴엘 등(리북)

*국가의 역활...장준하(부키)
 
*시장인가, 정부인가...김승욱 등(부키)

*사회정책의 제3의 길...김혜원 등(백산서당)

*제3의 길...엔서니 기든스(생각의 나무)

*노동의 미래...엔서니 기든스(을유문화사)

*이젠 당신 차례요. MR.브라운...엔서니 기든스(인간사랑)

*생각의 오류...토머스 키다(열음사)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로렌 슬레이터(에코의 서재)

  *디케의 눈...금태섭(궁리)




<이명박 취임 후 청와대가 구입한 책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구입 도서목록'에
*따르면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이후 2008.11.20까지 총 1003종
*1277만 8000원 어치의 책과 DVD를 구입했다
 
*청와대가 산 일본 만화는 아기 다다시의 '신의 물방울'
*데라사와 다이스케의 '미스터 초밥왕', 요코야마 미츠데루의
*공상과학 만화 '바벨 2세' 등 54종이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oia/do/kin/read?bbsid=k150& articled=445489 발췌
 

이건 뭐...  웃음이...

독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노간지 목록중 안읽은게 다수 보여서...  한꺼번에 주문하려고 합니다.
Posted by 패치아담스
관심사 + 단상2009. 5. 5. 00:21


프라다?

그저 그래 보이는데....ㅋ   역시 브랜드의 시대로구나....





 LG전자는 프라다Ⅱ를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 '프라다 링크'와 함께 세트로 내놓을 계획이며, 이 제품 가격이 무려 18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비싼 삼성전자 'T옴니아(16GB 기준)'의 106만8000원보다 7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Posted by 패치아담스


뱅 헤어에.. 스모키 화장까지...

난 예전이 더 좋은거 같다.



더 특이한 걸 보고 싶다면 밑에 클릭.ㅋ





Posted by 패치아담스
쇼핑몰2009. 1. 31. 20:54
불황으로 미국 역시 청년 실업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학력 실업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트렌드 워처(Trend Watcher)라는 신종 직업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트렌드 워처란 최신 유행의 흐름을 신속하게 포착하는 전문 직업인을 일컫는 신조어. 최근 미국 내 각 대학에서는 트렌드 워처에 관련된 동아리 조직 붐이 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미국 대학생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정보로 취업난을 타개하려 하고 있다.

앨라배마주 트로이주립대의 마이클 스미스 씨(21.경영3)는 학내 동아리 '워처스'의 회장이다. 휴학하고 인근 버밍햄의 한 의류회사에서 트렌드 워처로 일하고 있다. 그는 "오전 6시 뮤직 케이블 TV MTV를 시청하면서 업무가 시작되고, 일간지 6개를 정독한 후 그 날의 주요 이슈 및 소비자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포착해야 한다"며 자신의 일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 잡지도 창간됐다. Hot Sheet 는 미국 정통 트렌드 워처 잡지로 꼽힌다. 미 전역 3000여 명의 통신원들이 보내오는 유행의 성향을 분석하고, 8세부터 24세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연령층, 인종으로 구성된 통신원들이 보내온 갖가지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유스 인텔리전스 는 매년 패션, 매스 미디어 등 전반적인 대중전반의 시험을 통과한 대학생 300여 명으로부터 얻은 갖가지 정보를 소비자 동향에 민감한 기업들에게 거액의 수수료로 팔고 있다.



트렌 돌로지, 브레인 리저브,  쿨 위브스, 램버시스, 뷰로 드 스타일 ,  이코노 컬쳐, 스푸트니크, 에인전트 엑스 등의 회사들이 문화중개자 집단으로서 상업시장에 팔수 있는 문화적 유행을 추적하여 캣취해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나이키 코카콜라 디즈니 샤넬 폴로 맥도날드 캘빈클란인등의 대기업을 고객으로 한다.


----------------------------------------------------

열심히 일한 대가로 돈을 받는다는 생산의 시대가 가고..

소비의 시대를 지나,  이젠 생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저런 스타일은 유행할만 하다."   는 감각적 판단 하나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는 시대가 되었다.
Posted by 패치아담스
쇼핑몰2008. 9. 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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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는 16만 9천원 온라인가는 109,000원... 헐..

나이키 마크 빼고...  고대로 나온 보세는 4만원 ㅋ

공장도 가격은???   글쎄... 대략 만원 정도 하려나??

브랜드 밸류를 빼면 남는게 없는 나이키 ㅋㅋ



찬바람 불면 나도 저거 입고 조깅해야쥐..ㅎㅎ  나도 된장남인가? ㅎㅎ
Posted by 패치아담스
카테고리 없음2008. 9.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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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는 천재를 알아 보는 걸까?

춤꾼 이었던, 양군 역시 알고 보니 대단한 크리에이티브 씽커였던 것이다.


"서태지는 열매와 잎사귀가 풍성하게 달린 올려다볼 거목이고

빅뱅은 '이 싹이 얼마나 잘 자랄까'하며 굽어 살펴야 할 묘목이지요."

1990년대를 뒤흔든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에서 그룹 빅뱅 등을 키우는 음반제작자로 변신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38)이사가

최근 서태지와 빅뱅을 비교하는 네티즌의 갑론을박에 대해 흥미로운 정의를 내렸다.



빅뱅 역시 현재의 패션과 헤어스타일등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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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패치아담스
쇼핑몰2008. 9. 1. 20:30

빅뱅선두 '혀 빼 신는' 신발 패션

2008년 9월 1일(월) 오후 5:09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예진 기자]
↑ 컨플릭티드텐던시 런칭쇼에서 하이탑 슈즈를 신은 빅뱅 ⓒ송희진 기자

거침없이 '하이탑'! 혀 빼서 신는 '하이탑 슈즈'가 대세다. '신발에도 혀가 있어?' 이렇게 묻는다면 당신은 이미 트렌드세터로서는 함량 미달. 하지만 요즘 길거리 패션을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곧 '아하'하고 무릎을 칠 것이다.

흔히 말하는 신발의 '혀'는 신발끈 밑 발등을 덮는 부분이다. 본 명칭은 '베로'다. 이 부분을 바깥으로 꺼내 신은 모습이 마치 혀를 빼문 것 같아 보인다고 해서 '혀'라고 불려진다.

지난해까지 단정하게 끝까지 끈을 조여매서 신던 깔끔한 캔버스화가 유행했지만, 요즘 길거리를 걷다보면 발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의 끈을 풀고 윗부분을 헐겁게 해 바지 위까지 추켜올려 신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신발은 아이돌 그룹 빅뱅이 통이 좁아지면서 딱 달라붙은 스키니 진과 함께 신고 나오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일명 '빅뱅 신발'하루하루 신발'로 불리면서 인기검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 오픈마켓 G마켓에는 현재 등록된 하이탑 스타일의 슈즈만 1400여 개에 달하며, 운동화 베스트셀러 상품 중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이렇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하이탑 슈즈를 얼핏 보면 1980~90년대 유행했던 에어로빅 신발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신발은 농구화에서 발전한 것이다. 미국 프로농구(NBA)가 인기를 끌면서 농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만화가 쏟아지던 80년대에는 우리나라 멋쟁이의 필수 아이템이기도 했다.

하지만 농구 선수들이 발목을 보호하기 위해 신던 이 기능성 운동화는 2008년 패션 운동화로 변신을 거듭했다. 날렵한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 톡톡 튀는 컬러로 무장하고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발목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상승의 한 요인이다.

여기에 테크토닉 열풍도 가세했다. 빅뱅에 이어 에뛰드 하우스 CF에 출연한 장근석과 고아라도 이 신발을 신고 열광적인 테크토닉 춤을 선보여 마케팅 효과를 한층 높였다.

리복의 이나영 이사는 "테크토닉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 후 형광에 가까운 애시드 컬러와 알록달록 원색의 하이탑슈즈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발을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신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신발에 끈을 끼울 때 여유가 있도록 헐렁하게 끼우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세 번째 구멍까지 끈을 맨 후 안쪽에서 매듭을 지어준다.

베로 가운데 부분에 신발끈을 고정시키는 구멍에는 끈을 끼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끝까지 신발끈을 채우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배기팬츠나 복고풍 스키니진을 매치한다면 빅뱅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감각의 소유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겨레] 레슬리…김아중 청바지…민희 백…

화보모델 넘어 ‘연예인 브랜드’ 인기


지난 4월 스포츠용품 브랜드 리복은 여성용 신발 ‘프리스타일 레슬리 라인’을 출시했다. 올해 초에는 프리미엄 진 브랜드 제임스진이 ‘레슬리 진’을 내놓았다. 두 제품의 공통분모인 ‘레슬리’의 뜻은? 바로 탤런트 한예슬의 영문 이름이다. 두 제품 모두 한예슬 영문 이름을 제품 이름으로 삼았고 한예슬을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리복 제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8만켤레, 지난해 대비 35% 이상이 팔리는 대박을 터뜨렸다. 제임스진 청바지도 인터넷에서 ‘한예슬 청바지’로 통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해 게스가 내놓은 ‘김아중 청바지’도 3개월간 30억원어치가 팔리는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태버니티 소 진’이 ‘김하늘 라인 데님’을, 4월에는 트루릴리전이 ‘전지현 청바지’(지아나진)를 출시했다.

연예인들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패션업계의 스타마케팅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단순히 스타를 광고모델로 삼거나 협찬을 하던 차원을 넘어 아예 제품에 스타의 이름을 붙이거나 디자인에 스타를 참여시키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한예슬 청바지 등 몇몇 시도가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올가을에는 대기업 의류업체들까지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나섰다.

제일모직의 캐주얼브랜드 빈폴은 젊은층 사이에서 패션아이콘으로 부상한 탤런트 김민희와 손잡고 올가을 주력제품으로 ‘민희 백’(Minhee Bag) 10종을 출시했다. 빈폴 쪽은 “김민희와 빈폴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디자인해 제작한 가방으로, 빈폴의 주요 디자인 모티브인 클래식체크를 김민희의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참(작은 장식물)을 함께 배치해 민희 백만의 특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캐주얼브랜드 후부도 올가을 힙합가수인 크라운제이와 협업해 자유분방함과 개성을 강조한 ‘후부 크라운제이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라운제이는 현재 공중파 오락프로그램에서 가수 서인영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후부는 “크라운제이 라인은 ‘블링블링’(Bling Bling·반짝거리는) 콘셉트를 모토로, 크라운제이의 아이콘인 ‘왕관’과 ‘날개’를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캐주얼브랜드 에이든은 올가을 메인모델로 조인성과 성유리를 영입하면서 ‘조인성 라인’과 ‘성유리 라인’을 주력제품으로 내놓았다. 베이직하우스는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우승을 기념해 박 선수의 다이빙 모습, 수영 모습 등이 담긴 티셔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런 스타라인 패션이 확산되는 것은 인터넷 등 미디어의 발달로 패션과 관련해 스타들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스타를 화보 등에 단순한 모델로 활용하는 것보다, 브랜드 성격에 적합한 스타일 아이콘과 협업하는 것이 상품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Posted by 패치아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