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009. 5. 1. 15:20

전직 대통령들의 검찰 소환때는 달걀세례와 야유 그리고, 욕설등이 당연한 것이었다.

왠일인지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 조사후엔 노란 풍선과 노무현을 연호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이명박은 이걸 보면서 무슨생각을 할까?  임기가 다끝난후의 이명박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아마도 일반국민들이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서 조사받는걸 보면서, 가슴아파하는 일은 대한민국역사상 처음이 아닐까?



소위 통치자금이라고 하는 "대통령 특별 교부금"이란걸 아시나?
이 자금은 대통령 재량에 달려있는 자금으로서, 2003년에는 대통령 특별 교부금(교무금?)으로 예산 편성이 무려 1조 1천8백억원이나 책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나는 그런 자금 필요없다"면서 "행자부에서 필요하면 갖다 쓰라고 하세요"하며 재임기간 중에 한 푼도 사용 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 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임 기간 5년중 총 교부금이 약 6조원에 이르렀는데.. 이돈은 모두 사회환원에 사용되었다.


Posted by 패치아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