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명박2009. 7. 6. 18:07

일부 언론 게시판에는 '이명박이 기부하면 해가 서쪽에서 뜰 일' 이라는 글을 본적 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지, 결국 기부 못할 사람이라는 평가도 많았지요.

오늘 오후에 드디어 기부를 했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이명박 331억 기부 (재단 -청계)



빌게이츠 처럼 어마어마한 돈도 아닌데.. 결국은 재단이라는 형식으로 지인들에게 사용이 위임된 형식 같군요.

재단을 만든건 재산 헌납은 아니네요. 재단을 통해서, 돈이 쓰여져야만 기부가 성립되는 것이겠지요.

돈이 어떻게 쓰일지는 모르겠지만, 기부의 시기나 방식, 금액 등 여러면에서 볼때 그냥 쑈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가수 김장훈이 생각 납니다. 정작 자신의 집은 전세이면서..

대출까지 받아 어려운이를 돕고자 한 그 진정성 말입니다.

이명박의 기부는 그런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모내기쇼와 오뎅집 쇼등 또하나의 패러디 소재가 생긴듯해요

시기상으로도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300억원을 재단이란 이름으로 지인들에게 믿고 맡기겠다니요?

누가 기부하라고 한적도 없는데.. 자기 입으로 기부 한다고 했으면 당장 필요한 곳에 쓰여지도록 하는것이

기부 아닙니까?  주변에 관심있는 분들 말로는 이명박 재산은 수천억대라고 하던데요..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본 것일까요?


청계 재산 관리위원회 조직도
◇이사장
▲송정호 변호사 -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이사
▲김도연 울산대 총장 -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 고대경영학과 동기 친구
▲류우익 서울대교수 - 초대 이명박 대통령 실장.
▲문애란 퍼블리시스웰콤 대표 - 서비스산업 선진화 민관공동위원회 민간위원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 -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유장희 이화여대 교수 - 대선후보당시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이상주 변호사 - 이명박 첫째 사위
▲이왕재 서울대 교수 - 당선자 시절 테니스 모임 회원
▲이재후 변호사 - 대선후보 당시 지지모임 포럼 글로벌 코리아 고문

 
◇감사
▲김창대 세일이엔씨 대표 - 고향친구.
▲주정중 삼정 컨설팅 회장 - 고향친구.



감사위원이 고향친구네요. 세금도 안내는 재단이니, 좋은 일? 많이 하시겠지요?
Posted by 패치아담스
재테크2008. 9. 26. 18:45

 

13년 경력자가 쓴 글이라네요

2008/09/26 01:00   조회: 14711  스크랩: 73

맞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만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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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를 시작한지 올해로 13년째이다.

증권사 재직이 5년, 전업한지 8년째...
정말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제도권 재직부터 경력 7년째까지는 그야말로
내돈과 고객돈은 세력과 메이져들 돈이었다.

계좌에 돈이 들어가는 즉시 남의 돈이 되버렸으니...

그렇게 7년을  남 좋은일 시키고, 잠수타서 3년을
나만의 그래프와 노하우를  만드는데 썼다.

그리고 나머지 3년과 지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해서, 지금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자
몇가지 글을 올리고자 한다.



첫 째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의 생각과 다른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어차피 주식매매하는  사람들 전부가
수익을 올린다면 누가 주식하지 않겠는가?

95%가 깨져야 나머지 5%가 부자가 된다.
그러려면, 대중 특히 매스미디어와는 친하지 말아야 한다.

외국계 증권사엔 입사하자마자 처음 교육받는것이
대중심리학이라고 들었다.

쉽게 말해서 대중과 멀어져야 내가 산다.



둘 째

내귀에 까지 들어오는 정보는  정보가 아니다.

내귀에 대고 소곤거리는 모든이들을 악마로 취급하라.
80% 이상이 팔아먹기위해 떠드는 소리다.

세력들은 자신들의 주식을 매집국면에서는
완전 보안에 소문내지 않는다.
꼭대기에서 팔아먹을 때라야 비로소 내귀에 들린다.



셋 째

처음매매의 대박은 사망의 지름길!
처음매매의 실패는 성공의 지름길!

처음의 대박은 자신의 눈과 마음을 멀게하고, 붕뜨게 한다.
그만큼의 수익이 아니면, 수익으로 보이지 않는다.

처음매매의 실패는 주식무서운줄 알게되며,
그렇기에 다각도로 공부하며, 겸손할줄 알기에...



넷 째

남이 다 보는 그래프론 승부가 나지않는다.

생각해보라. 다같이 보고 같은방법으로 해석한다면,
어떤 미친세력이나 메이져가 그 방법데로나
그 방향데로 그래프를 만들어 가며 개미에게 충성하겠는가?
그래프나 챠트를 믿어서는 안된다.



다섯째

상대를 모르고선 해답이 없다.

그 주식을 움직이는 세력들이나
시장메이져의 시세내는  방법을 모른다면,
무슨 수익이 날 수 있겠는가?

불행히도 어떤 책, 어떤 매스미디어도
당신의 상대인 그들에 관한 자세한 언급이 없다.
언론은 결코 당신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섯째

주식엔 고수가 있을지언정 매매의 고수는 없다.
종목을 선별하고, 분석하고,
추천할 수 있는 고수는 널려있다.

그러나 막상 매매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고수는 아주 드물다.

왜 그럴까?
매매에는 인간의 최대의 약점인
욕심과 공포가 있기 때문이다.

한 두 종목 대박은 웬만한 개미들은 격어 볼수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의 신기루에 불과하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만이
최고의 고수로 대접받을 수 있으며,
복리대박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일곱째

좀 더 멀리보고 매매에 임하라.

1주일, 한달, 6개월의 수익보단 1년, 5년, 10년 후의
자신의 계좌를 생각한다면 좀더 느긋 할 수 있고,
여유로와 질수있다.
주식해서 빚을 갚는다든지, 생활비를 해야한다면,
빨리 주식매매 접는게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길이다.



여덟째

나쁜 기억과 좋은 기억 모두 절대 잊지 말아라.

박살났던 종목들 대박났던 종목들 빠짐없이
그때의 상황과 자신의 매매패턴을 잊지말아야
미래의 종목들에 적용내지 대응할 수 있다.
그것이 무기가 되어 자신만의 노하우로 축적된다.

주식시장에서 망각은 곧 사망이다.



아홉째

주식은 혼자하는 고독한 게임이다.

여러사람과 같이 한다든지 동호회에 가입하는 사람들치고,
돈버는 사람 못봤다.

배가 산으로 가게 되기때문이다.
물론 카리스마있는 고수가 있어서
무리를 이끌어간다면, 모르겠지만...
비슷한 사람끼리는 절대 함께 매매하지 말아라.
나중에 서로 웬수된다.



열번째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던지...
정말 실전매매에 능통한 고수에게 배우던지 해라.

어차피 주식은 한번 발을 들여 놓으면, 평생빼기 힘들다.
자신만의 처절한 싸움이 지속된다.

거기에서 이기려면 누구도 알 수 없는 자신만의 확고한
노하우가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열한번째

자금관리와 돈질이 중요하다.

수익나면 계좌에서 무조건 빼고 재투자는 하지마라.
투자는 무조건 원금의 영역에서만 하라.

아무리 돈을 벌어도 관리가 안된다면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리고 철저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만이
자신의 심리를 안정시켜준다.

조금샀는데 날아간다면 그걸로 만족하라.

자신의 복이 그것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다른종목을 찾아라.

주식은 수익보다...
리스크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성공한다.

먹는거 생각부터 하는 사람치고,
실패하지 않는 사람없다.



위에 나열한 말들이 자신의 매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말들이기 보다는
앞으로 새털같이 많은 날들에, 또는 시간에...
꾸준한 도움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진솔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Posted by 패치아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