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방북이 여기자 석방만을 위한 것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정말 대단한 나라 미국이라는 것을 다시 느낀다.
억류되어 있는 미국 국적의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직 대통령이 북한에 갈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는 부럽다.
이명박은 휴가중이다. 관련 기사들을 보면, 사진한장만 덜렁 올라와 있거나, 이런 일이 있다는 식으로 간략히 보도하고있다. 이명박 정부가 대북정책이라는 일관된 방침같은것이 있기는 한건지까지 의심스럽다. 미국과 동맹 운운하는데,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실소를 금할수 없다.
북미관계의 개선은 분명히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 정착이라는 면에선 도움이 되겠지만, 문제는, 뒤늦게 뒷북이나 치는 외교로는 우리의 자주적인 역할을 할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명박대통령은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안돌아오셔도 되는데.....!? 아마 어김없이 돌아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