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민 다수가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말하는 국민과, 일반 개념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모양새다.
안 원내대표는 이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이같이 말한 뒤,
"170석이나 의석을 줬으면 법을 통과시켜 경제를 창출하고 통과시켜야지,
통과못시키면 '너희들은 뭐하는 정당이냐'는 비난을 받을 게 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속한대로 반드시 6월 임시국회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그게 국민의 뜻이고 경제살리기법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디어법안이 어떻게 해서 방송장악법인가?
말이 안된다"며 "자기들이 과거에 그랬는지 모르나 우리는 그렇게 안한다"
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국민들은 미디어법이 왜 방송 장악 법인지 알고 있당께롱~!
자신의 정당을 비난할 줄만 알았지. 미디어 법의 목적은 잘 모르는 양반이라 아쉽군~!"